동물등록제란?
동물등록제는 2014년 1월 1일부터 전국 의무시행중입니다.
등록대상동물의 소유자는 동물의 보호와 유기방지 등을 위하여 가까운
시군구청에 동물등록을 해야합니다 (동물보호법 제2조).
등록하지 않을 경우에는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등록대상동물이란 주택,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를 말합니다.
준주택은 기숙사, 다중생활시설, 오피스텔 등을 말합니다.
물론 동물등록 예외지역도 있습니다.
등록대상동물이 맹견이 아닌 경우로서
도서와 동물등록 업무를 대행할 사람이 없는 읍과 면은 동물등록 예외지역입니다.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제 7조 참고)
강아지를 잃어버렸을 때 동물병원 혹은 동물보호소에서 외장칩이나 내장칩을
리더기로 읽으면 동물등록번호가 뜹니다.
동물등록번호를 조회하면 보호자님에 대한 정보가 뜨며 보호자님께 연락이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빠르게 강아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어떤 목줄이 있는 강아지가 길에서 보호자 없이 걸어다니고 있어
가까운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강아지가 너무 깨끗하고 순해서 보호자가 잃어버렸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내장칩이 강아지 몸 속에 장착이 되어 있었고 보호자님이 찾으러 동물병원에 오셨습니다.
이처럼 잃어버린 경우 외에 반려동물이 버려진 경우에도 동물등록번호를 통해
소유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적으로 고양이는 동물보호법상 동물등록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 1월 15일부터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고양이 특성상 내장칩으로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반려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최고 10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받으니
2개월령 이상의 강아지는 꼭 동물등록을 하시길 바랍니다 :D
또한 국가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반려견 운동장 등에 들어가지 못할 수 있으니
동물등록을 안하신 분들은 꼭 챙겨주시길 바랍니다.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외장형 혹은 내장형을 선택하여 동물등록을 하세요~!
내장칩 부작용?
기존에 반려동물등록시에는 외장칩, 내장칩, 인식표 중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2월 12일부터 인식표는 동물등록방법에서 제외됐습니다.
다만, 기존에 인식표로 반려동물등록을 한 경우에는 효력이 유지됩니다.
따라서 21년 2월 12일 이후에 동물등록을 할 경우에는 외장칩 혹은 내장칩만 가능합니다.
내장칩(마이크로칩)은 체내 이물 반응이 없는 재질로 코딩된 쌀알만한 크기의 동물용 의료기기입니다.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반려견의 몸 속에 삽입합니다.
반려동물의 목 뒤 피하지방에 삽입을 합니다.
사실 내장칩에 대해 걱정하시는 보호자님들이 많습니다.
강아지 몸속에 칩을 넣는 것에 거부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내장칩에 대해 부작용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외장칩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내장칩으로 인한 부작용은 0.1%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며
사실상 부작용이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물론 내장칩이 처음 삽입한 곳에서 조금 이동될 수는 있습니다.
다만, 기존 내장칩을 제거하려면 전신마취 후 수술을 해야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내장칩이 외장칩에 비해 통계적으로 강아지를 찾을 확률이 높다는 건 당연하겠죠?
내장칩이 안전하다고 하지만 저는 다시 선택하라고해도 외장칩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종양이나 털빠짐 등 극소수의 부작용이 우려스럽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내장칩이 염려되신다면 외장칩으로라도 꼭 동물등록을 해야한다는 점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외장칩의 경우에는 목걸이 형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산책시 필수 착용해야합니다.
외장칩은 분실이나 훼손의 위험이 있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외장칩을 선택할지 내장칩을 선택할지는 보호자님의 몫입니다
지금까지 반려동물등록제와 내장칩과 관련된 오해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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